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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솔로 22기 정숙 두번째 이혼 사유

나는솔로 22기  정숙 두번째 이혼 사유 

나는솔로 22기 정숙 어메이징 인생사

제작진이 의도한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돌싱특집 매 기수마다 이혼을 두 번 경험한 돌돌싱이 꼭 한 명씩 나왔다. 10기에서는 눈물 버튼 영숙, 16기에서는 테이프 깔까 광수, 그리고 이번 기수에서는 교도소 러브 정숙이 말이다. 한 번 이혼은 상대방의 귀책 등 실수라고 여길 수 있는 부분이 있지만, 두 번 이상 이혼한 경우에는 본인에게도 문제가 있다는 옛말이 있다. 나는솔로 22기 정숙의 두번째 이혼 사유를 들으며 그 말이 떠올랐다.

80년생 44살인 그녀는 11년 차 변호사였다. 귀여운 춤과 함께 자기소개를 시작한 그녀는 나이와 직업을 말한 후 곧바로 자신이 이혼을 두 번 경험한 돌돌싱임을 고백했다. 첫 번째 결혼은 31살이었다. 이혼 사유는 어린 나이에 결혼하다 보니 아무래도 서로에 대한 이해가 부족했기 때문이다. 결국 2년 만에 합의 이혼하게 되었다. 그렇지만 요즘 세상에 31살이 결코 어린 나이는 아니기에 저 말을 들으며 고개를 갸웃거릴 수밖에 없었다.

그런데 충격적인 두번째 결혼 스토리를 듣고서는 앞서의 이야기가 전부 날아가 버렸다. 본격적으로 교제를 시작한 지 일주일 만에 혼인 신고를 하였고, 부모님은 아직도 이 사실을 모르고 계신다고 말했다. 큰 결심을 하고 나온 방송인만큼 여기서 혼인 신고 사실을 알린 것인데, 방송 전에 미리 말했겠지만 부모님이 받은 충격이 어마어마하셨을 듯 싶다. 그렇지만 사연이 다 있었다. 아마 나 같아도 그런 만남이었다면 말하지 못했을 것이다.

나는솔로 22기 정숙은 교도소에 일하러 갔다가 수감 중인 의뢰인을 만나 좋아하게 되었다. 그러니 이걸 누가 부모님께 쉽게 말할 수 있었으랴 싶다. 전 남편의 출소 후 본격적인 교제를 시작하였고, 혼인신고를 하면 안정적으로 살 수 있을 거 같다는 그의 말에 단 1주일 만에 혼인신고를 했다. 그렇지만 막상 함께 살아보니 맞지 않는 점이 너무 많았고 두번째 이혼을 결심했다. 그런데 이때 상대방이 이혼을 안 해줘서 결국 재판까지 갔다.

이후 약 1년을 끈 끝에 결국 법적으로 이혼을 마무리 지을 수 있었다. 본인이나 MC들이나 마치 영화같은 스토리라고 했지만 나같은 일반인이 듣기에는 너무 충격적인 이야기였기에 도대체 왜 저런 걸 자기소개 시간에 언급했냐는 댓글들이 많았다. 그런데 나중에 곰곰이 생각해 보니 저걸 숨겼다가 이혼도 제대로 해주지 않았던 두번째 남편이 폭로라도 하면 더 큰일이기에 방송에 나온만큼 미리 그 이야기를 꺼냈던 게 아닌가 싶다. 결혼이 하고 싶어 정말 큰 결심을 하고 나온 것이다. 현재도 예전처럼 외모를 보는 것 같은데 조금은 더 신중하게 만남을 시작했으면 한다. 화이팅입니다.

나는솔로 22기 정숙 이번에는 신중하길

나는솔로 22기 정숙 전국민 앞에서 수감자랑 이혼 사실 고백한 충격적인 이유!

나는 솔로 22기는 돌싱 특집이다 보니 모든 출연자들이 각자의 안타까운 사연을 가지고 있었다. 특히나 정숙은 이미 방송을 직업이 변호사라는 사실과 함께 자녀가 없다는 사실이 공개되었기에 자기소개에서 추가적인 정보가 있을 거라고 예상하지 못했다.

하지만 예상은 철저히 빗나갔고 정숙은 자기소개 시간에 자신이 돌싱이 아닌 돌돌싱이라는 충격적인 사연을 공개했다. 이로 인해 많은 시청자들은 그녀가 왜 굳이 부모님께도 숨긴 두 번째 이혼을 돌연 방송에서 공개했는지에 대해 궁금해했다.

이후 한 네티즌이 정숙이 돌돌싱이라는 사실을 공개할 수밖에 없는 이유에 대해 분석했다고 한다.

무슨 내용인지 자세히 살펴보자.

의뢰인과 수감자의 영화 같은 만남(?)

정숙은 31살에 첫 번째 결혼을 했다. 서로 결혼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여 2년 만에 협의 이혼을 하게 되었다고 한다.

두 번째 결혼 상대는 수감 중인 의뢰인이었다고 한다. 서로 호감을 키우다가 출소한 뒤 본격적으로 연애를 시작한 지 일주일 만에 혼인신고를 하게 되었다는 충격적인 사실을 공개했다.

전 남편이 정숙과 혼인신고를 하면 안정적으로 살 수 있을 것 같다고 강력하게 권유했다고 한다. 하지만 생활패턴의 차이와 상대에게 개선 의지가 없는 것을 보고 결국 협의 이혼을 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혼 과정이 들을수록 충격적이다. 특히 더 신중했어야 할 재혼에서 일주일 만에 그것도 부모님 모르게 혼인신고에 이혼까지 했던 것은 정말 콩깍지가 제대로 씌었던 모양이다.

굳이 공개한 이유?

 

정숙이 돌돌싱이라는 사실보다 연애 상대가 의뢰인이자 수감자였다는 것 그리고 일주일 만에 부모님도 모르게 혼인 신고를 했나는 사실이 시청자들에게 큰 충격을 안겨주었다.

이에 밝혀야 자신에게 마이너스가 될 요소인데 굳이 전 국민이 보는 방송에서 부모님에게도 숨겼던 일을 털어놓은 건지 궁금해하는 시청자들이 많았다.

특히나, 정숙은 수감자와 일주일 만에 결혼했다고 밝혔고 부모님도 몰랐다고 하는 걸 봐서 가족, 친지, 주변 사람들에게 널리 결혼 사실을 알리지 않았을 확률이 크다. 전 남편과 두 사람만 조용히 알고 지나갔던 일이라면 자신의 치부를 드러내지 않고 그냥 묻어두는 선택을 했을 수도 있지 않았냐는 것이다.

물론, 이후에 밝혀진 후 역풍을 맞기보다는 차라리 미리 공개하는 게 낫다고 생각했을 수 있다.

하지만 한 네티즌은 조금 다른 관점에서 접근했다.

여성 출연자들의 자기소개가 방영되기 전 '22기는 전남편 이슈가 역대급으로 터질 각인데'라는 의미심장한 글이 올라왔다. 이 글은 아마 정숙의 전 남편이 수감자였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 누군가가 폭로각을 재기 위해 올렸다고 생각해 볼 수 있다.

정숙은 자신이 두 번째 결혼에 대해 숨긴다면, 혹시라도 그 사실을 아는 누군가가 이 일을 폭로하겠다고 협박할 여지를 주는 거라고 생각했을 수 있다. 그 일말의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해 차라리 자기소개에서 모든 패를 까고 들어가자는 현명한 선택을 했던 것으로 추측한 것이다.

이 관점에서 생각했을 때, 차라리 방송에 나가기로 결심했다면 문제시될 수 있는 내용을 다 오픈하고 시작해야겠다는 생각 자체가 최상이자 최선의 판단이었음이 납득이 되었다.

만약 돌돌싱이라는 사실을 숨겼다고 하더라도 협박은 피했을 수 있지만 그녀의 비밀을 알고 있는 지인들 혹은 네티즌을 통해 이 사실에 대해 폭로당했을지 모를 일이다.

과거 나는 솔로의 한 여성 출연자도 돌싱이라는 사실을 숨기고 나는 솔로에 출연하여 시청자들의 뭇매를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