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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친코 시즌2 등장인물 줄거리

파친코 시즌2 등장인물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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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파친코> 시즌2 예고편

애플TV+ 화제의 드라마 <파친코> 시즌2가 8월 23일 첫 에피소드 공개를 시작으로 10월 11일까지 매주 금요일 새로운 에피소드를 공개할 예정입니다. 총 8시즌으로 이뤄진 <파친코>의 두 번째 시즌은 전편의 영광을 이어갈 준비를 끝마치며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이민진 작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파친코>는 일제강점기 당시 조선인들의 삶과 일본.미국 이민자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4세대 걸친 이야기를 담은 대서사극 입니다. 시즌1이 방영 당시 크게 호평을 받으며 제28회 크리스틱 초이스 시상식에서 최우수 외국어 시리즈상을 수상한 바 있습니다. 국내에서도 크게 인기를 끌며 애플TV+ 오리지널 시리즈 중 가장 높은 인기를 얻은 작품입니다.

시즌1의 성공 덕분인지 시즌2 역시 큰 관심을 모으고 있는 <파친코> 입니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은 이 작품의 스트리밍 사이트가 애플TV+라는점입니다. 국내에서 애플TV+를 구독하는 분들이 정말 드물 거라고 생각합니다. 작품의 경우도 애플TV+ 구독을 해서 관람 열풍이 일어났기 보다는 유튜브를 통한 요약본 시청이 더 이뤄지지 않았나 합니다.

시즌2의 과거 파트는 1945년 일본을 배경으로 펼쳐질 예정입니다. 고향과 어머니를 떠나 남편 이삭과 함께 낯선 땅, 일본에 정착한 선자는 새로운 가족을 꾸리며 꿋꿋하게 이방인의 삶에 적응해 갑니다. 이런 그녀를 흔드는 사건이 한 인물의 등장과 함께 벌어집니다. 그 인물이 누구인지는 다들 아실 겁니다. 바로 한수입니다. 한 순간도 너를 잊어본 적이 없다며 선자를 찾은 이유를 말하며 이번 시즌에서도 강렬함을 보여주는 한수입니다.

한수는 미국의 일본 본토 폭격이 이뤄질 것이란 걸 알리며 네가 꾸려온 삶 자체가 붕괴될 것임을 알립니다. 일본에서의 정착을 위해 노력했고, 이제 편안한 일상을 살아가나 했던 선자한테 말 그대로 큰 사건이 벌어지게 된 겁니다. 매 순간마다 강인한 정신력과 생활력으로 위기를 극복해 온 선자의 강인함이 이번 시즌에도 부각이 될지 기대가 되는 바입니다.

시리즈물인 만큼 이번 시즌 역시 전편의 주역들이 뭉쳤습니다. 윤여정이 노년의 선자를, 김민하가 청년시절 선자를 연기할 예정입니다. 윤여정은 영화 <미나리>에 이어 <파친코> 시리즈로 '월드 할머니'의 굳건한 입지를 다졌습니다. 강인함과 함께 온정을 지니고 있으면서 정체성에 대한 중요성을 손자한테 꾸준히 말하며 강한 인상을 남기고 있습니다.

김민하는 <파친코> 시리즈를 통해 세계적으로 자신의 이름을 알리는데 성공했습니다. 소속사 없이 홀로 8차까지 오디션을 봐 합격하며 말 그대로 라이징 스타에 등극했습니다. 추후 <조명가게>, <내가 죽기="" 일주일="" 전=""> 등 디즈니+와 티빙의 오리지널 시리즈에 출연하는 만큼 앞으로의 활약이 기대되는 배우입니다.

한수 역을 통해 새로운 매력을 과시하며 배우로의 입지를 더욱 굳건하게 다진 이민호 역시 돌아옵니다. 시즌1에서 '이민호의 재발견'이라는 소리가 나왔을 만큼 배우로 한 단계 더 올라간 모습을 보였는데요. 이번 시즌에서의 활약 역시 기대가 되는 바입니다.

솔로몬 역을 맡아 주목을 받은 한국계 미국배우 진하도 역시나 새 시즌에 합류했습니다.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게 된 그가 할머니 선자를 통해 어떤 변화를 보일지 주목됩니다. 여기에 정은채, 노상현, 박소희 등도 등장하며 새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 <파친코> 시즌2 입니다. 변수가 있다면 연출인데요. 전편의 경우 코고나다, 저스틴 전 두 감독이 시리즈를 책임졌습니다. 이번에는 리앤 웰함, 진준림, 이상일이 연출을 맡았습니다. 매 에피소드 마다 높은 완성도를 통해 다시 한번 '파친코 열풍'을 일으켰으면 하는 바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