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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말의 바보 출연진 등장인물 유아인

종말의 바보 출연진 등장인물 유아인

소행성 충돌로부터 200일

세계 멸망이 다가온다

지구와 소행성 충돌까지 약 200일남은 시점, 세계의 멸망이 얼마 남지 않았다. 이에 세상은 아수라장이 되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늘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

여러 가지로 화제가 되고 있는 넷플릭스 기대작 종말의 바보 줄거리입니다. 드디어 오늘 공개가 되네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종말의 바보 출연진과 등장인물 정보를 자세히 살펴보려고 합니다.

사실 그 사건이 생기기 전까지만 하더라도 유아인 님의 출연으로 넷플릭스의 기대작 중 하나였죠

촬영일은 2022년 1월 16일부터 8월 3일까지로 논란의 그 사건이 터지기 전에 이미 촬영이 완료되었습니다.

디스토피아(부정적이고 암흑적인 세계상의 픽션) 포스트 아포칼립스(세계 멸망한 스토리)이라는 장르는 유아인 님이 참 잘 소화해 내는 장르여서 기대를 많이 했는데 참 아쉬울 따름입니다.

많은 분들이 종말의바보 출연진에 유아인 님이 있어 흥행을 기대했지만 문제의 그 사건 이후 대거 편집이 이루어지고 예고편에서는 아예 등장조차 안 하고 있어요.

편집은 되었지만 출연진 라인업엔 여전히 유아인 님이 있기에 어떤 역할로 나오는지 한번 자세히 살펴볼까요 먼저 기본 정보와 줄거리부터 봅시다

기본 정보

  • 장르 - 디스토피아, sf, 드라마
  • 공개일 - 2024년 4월 26일
  • 공개 시간 - 2024년 4월 26일 오후 4시~5시
  • 극본 - 정성주(풍문으로 들었소, 밀회)
  • 연출 -김진민( 결혼계약, 마이네임 감독)
  • 원작 - 이사카 코타로 동명 소설
  • 출연진 - 안은진, 유아인, 전성우, 김윤혜
  • 시청등급 -15세
  • 몇부작 -12부작

 

종말의바보 출연진은 앞서 말한 대로 연인으로 이젠 톱스타 대열에 등극한 안은진님과 유아인님 그리고 30대 이상이신 분들에겐 '우리'라는 모델로 기억하는 김윤혜 님 그리고 전성우님이 나오십니다. 이제 어떤 역할로 나오는지 볼까요?

종말의 바보 등장인물

1.진세경 - 안은진

소행성 충돌이 발표되기 전까지는 중학교 기술 가정 교사였다. 그런데 소행성 사태가 발생하게 된 이후 웅천 시청 아동 청소년부에서 자원봉사를 하고 있다.

위험에 빠진 아이들을 위해 무엇이 든지 하려는 인물. 지구가 멸망하더라도 살 사람들은 살아야 하니깐 내일 당장 죽는 게 아닌 이상 오늘을 살아가야 한다.

드라마를 이끄는 주인공으로서 12부작을 이끌어가는 메인 캐릭터입니다.

2. 하윤상 - 유아인

생명공학 연구소의 연구원이다. 소행성 사태 이후 오랜 연인인 진세경(안은진)의 곁을 지키기 위해 안전지대라고 불리는 미국에서 위험지역인 대한민국으로 한걸음에 달려왔다. 그녀를 위해 그녀를 돕기 위해 어떤 어려움이 있어도 그녀의 옆을 지킨다

사실상 이번 드라마의 화제점은 과연 종말의 바보 유아인 분량이 어떻게 되냐 일 텐데요, 내용을 보시면 알겠지만 메인 주인공인 진세경(안은진)의 연인으로서 비중이 꽤 높은 편입니다. 아래는 예고편인데 편집했지만 등장 조차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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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말의 바보 출연진 등장인물 유아인
 

그나마 다행인 건 극을 완전히 이끌어가는 메인 주인공은 아니라는 점이지만, 그가 맡은 하윤상이 주인공의 연인 역할이자 주인공이 어려움에 닥칠 때마다 도움을 주는 조력자 역할이므로 통편집을 하기엔 어려움이 많다는 게 넷플릭스의 입장입니다.

이미 2022년 사전 제작이 완료되었으므로 꽤 많은 씬에서 그가 등장했고 통편집을 하게 될 시에는 스토리라인에 지장이 많이 가기에 어느 정도 편집이 되더라도 통편집은 불가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미 출연진 라인업에 이름이 올라간 이상 '하윤상'의 분량은 공개가 돼야 알 것 같네요

3. 우성재 - 전성우

소행성 충돌이 발표되자 주임신부가 사라져버렸다. 그런 주임신부를 대신해서 보좌신부가 된 우성재, 자신 역시 여러가지 소문에 혼란스럽지만 마음을 다잡고 신도들을 보살핀다.

4.강인아- 김윤혜

전투 근무 지원 대대 중대장입니다. 아수라장이 된 대한민국, 보급 수송과 치안유지를 위해 폐허가 되어버린 웅천시를 누비는 인물입니다.

이런 포스트 아포칼립스 상황에서는 군인들이 빠지면 안 되죠, 중대장 강인아 역으론 김윤혜 님이 나오십니다. 30대 분들은 예전에 모델 '우리'를 기억하시는 분들도 계실 건데요 동일 인물입니다. 종말의바보 출연진 라인업에 김윤혜님이 있어서 반가웠네요

이렇게 종말의 바보 출연진들을 살펴보았는데요 주연 말고 주변 인물로 역시 다양한 등장인물들이 나옵니다.

5. 주변인물

전투근무지원 대대 취사반장 역할에 소주연(서예화), 소민(김보민), 진서(김강훈), 웅천시 마트 주인 역에 여미령(김여진)

사라진 주임신부 역시 백신부(강석우), 웅천시 주민 김보애(김명옥), 하율의 아빠 역에 정수근(박혁권), 소민의 엄마 역에 오계향(백지원), 레지나 수녀역에 이채환(박주희), 인아의 상사 대대장 역에 박호산 등이 등장인물로 나와요

이외에도 뭔가 비밀을 가지고 웅천시에 귀환한 귀한자 채영지 역할로 윤서아님, 장범(홍우진), 나현재(김민철), 공지은(정새별)님이 출연진으로 등장하십니다.

이렇게 줄거리와 출연진 등장인물 라인업을 살펴보았는데 과연 종말의 바보 유아인님은 어느 정도 분량을 가지고 나오실까요 공개가 되는대로 후기와 함께 돌아오겠습니다.

혹시 원작 결말이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포스팅을 참고해 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이상입니다.

종말의 바보 리뷰

<종말의 바보="">는 디스토피아 드라마지만 예상보다 혼란스럽지 않은 상황이었습니다. 계엄령이 내려졌지만 전기, 가스, 수도, 전화 등 서비스는 이상 없이 사용 가능했습니다. 그래서 안전지대인 해외로 가지 못한 이들의 일상은 지금과 크게 다르지 않아 보였는데요.

충격적인 사건으로 진세경 (안은진)을 비롯한 웅천시 사람들은 슬픔과 트라우마를 겪고 있습니다.

이 드라마는 중학교 교사 출신 진세경과 남자친구 하윤상 (유아인), 성직자 우성재 (전성우), 군인 강인아 (김윤혜) 네 친구 이야기가 중심입니다. 여기에 세경의 제자인 청소년 세 명과 이들의 가족, 성당 신도들 사연이 나오는데요.

김보민 (유소민 역), 김도혜 (정하율 역), 김강훈 (박진서 역), 윤서아 (채영지 역), 김민철 (나현재 역), 이휘종 (조인태&옥토끼 역), 백지원, 김여진, 차화연, 김영옥, 박혁권, 박호산 을 비롯해 등장인물이 아주 많았습니다.

 
 
 

인간 군상보다는 범죄에 중점을 두고 있기에 불필요한 캐릭터가 많았는데요. 유아인의 논란과 별개로 하윤상 캐릭터 역시 꼭 필요한 인물이었는지 의문이 들었습니다. 두 배우의 케미도 좋아 보이지 않았는데요.

편집된 부분 때문에 이렇게 느껴질 수도 있겠으나 진세경 위주의 서사에서 하윤상은 없어도 될 듯했습니다. 윤상이 주요한 인물 같아 궁금해서 계속 봤는데 별것 없었던 이유도 그중 하나였습니다. 청소년들과 주민, 군인들의 비중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종말의 바보 1화부터 산만해서 집중이 잘되지 않았는데요. 2화부터 개선되었지만 전반적으로 전개가 아쉬웠습니다. 12부작이 짧은 분량이 아닌데 이렇게 길었어야 할 이유도 알 수 없었습니다.

중심을 잘 잡고 핵심 이야기만 담아냈어도 충분했을 텐데요. 기본적으로 재미가 없으니 12부작이 더욱 길게 느껴졌습니다.

 
 

넷플릭스 <종말의 바보=""> 원작을 몰라 비교할 순 없지만 아마 한국에서 이 드라마를 구상했다면 복수극에 초점을 둔 액션 드라마였을 것입니다. 그런데 이 작품에서는 여러 이야기를 담아내려다 오히려 흥미를 잃게 했는데요. 오락성도 낮아 초반부터 정주행 의욕을 날려버렸습니다.

멸망을 앞두고 있는 세계관으로 아무리 드라마라고 해도 등장인물들의 행동이 이해되지 않아 몰입도 안 되었습니다. 특히 성당 관련 전개는 코미디 같기도 했는데요.

어떤 이야기를 하고 싶은지는 알겠으나 그 메시지를 전달하는 방식이 흥미롭지 못한 드라마였습니다. 그 외에도 아쉬운 점이 많지만 후기는 이만 마무리하겠습니다.

드라마 종말의 바보 결말
 

스포일러 주의 !

진세경은 아동과 청소년 인신매매 때문에 중학생 제자들을 거의 잃었습니다. 그 트라우마와 죄책감이 남아있어 그들에게 복수를 해 왔으며, 세 제자들은 끝까지 지키기로 합니다. 하윤상은 과학자로 여자친구 세경을 데리고 안전한 국가로 갈 수 있지만 이런 이유로 세경은 웅천시를 떠나지 않고 윤상도 그녀 곁에 남습니다.

돈 있는 자들은 해외로 떠나는 비행기를 타고 가다 추락해 사망하고 그 비행기를 놓친 주임신부 (강석우)는 미쳐버립니다. 주임신부를 대신하던 우성재는 평신도로 돌아가고 강인아도 전역합니다.

 

소행성 충돌 일자가 다가오는데도 청소년 인신매매는 계속되는데요. 진세경은 아이들을 위험에서 지키기 위해 총을 들고 인신매매범을 찾아가 그들을 죽입니다.

하윤상도 톨루엔을 유리병에 넣어 만든 무기(?)를 가지고 그곳을 향해가는데요. 인신매매범과 총을 겨누고 있는 진세경의 모습 이후 총소리가 나며 드라마가 끝납니다.

종말의 바보 결말 해석이 필요한 엔딩이었습니다. 하늘에서 우르릉거리는 소리와 함께 무언가 떨어지는 것이 보였는데요. 안녕 지구 (Goodbye Earth) 라는 문구도 나온 것을 보면 소행성 충돌이 예정대로 진행되어 한반도에 남은 사람들은 사망할 것입니다.

총소리로 보아 진세경은 그 이전에 사망했을 것이고 하윤상 역시 그럴 것으로 짐작되는데요. 열기구를 타고 아이들만 떠오른 장면은 그나마 살아남은 이들의 희망을 보여주는 듯했습니다. 땅에 있던 어른들은 모두 사망 암시...

끔찍한 범죄에서 아이들을 지키기 위해 노력한 주인공의 이야기였는데요. 굳이 종말 소재가 아니어도 되었을 내용 같았습니다.


드라마를 봐도 종말의 바보 뜻은 무엇일지 확신이 없었는데요. 자신의 삶과 미래 대신 복수나 사랑을 택한 이들이 바보라는 의미는 아닐듯한데 무엇인지...

후기를 쓰기 위해 억지로 결말까지 본 제가 바보 같았던 드라마 <종말의 바보="">

2024년 넷플릭스 오리지널 한국 드라마 중 가장 흥미를 느끼지 못한 작품이라 아쉬웠습니다.

종말의 바보 출연진

안은진 님이 끝까지 웅천시를 지키는 전직 교사 [진세경]

유아인이 미국의 연구소에 근무 중인 세경의 약혼남 [하윤상]

전성우 님이 마을의 신부 [우성재]

김윤혜 님이 웅천시의 치안을 유지하는 군대의 중대장 [강인아] 대위

주연 4인은 친구 관계다.

그 외 출연진은

박호산 님이 현직 공장 경비로 근무 중인 [전 대대장]

김여진 님이 아들 민호를 잃은 엄마. 마트를 운영 중인 [여미령]

박혁권 님이 소문이 좋지 않은 남자. 하율의 아빠 [정수근]

백지원 님이 이북 사투리를 쓰는 소민의 엄마

아역 배우 김보민(소민), 김강훈 (진서), 김도혜(하율)

등의 배우들이다.

왠지 당연히 있을 것 같은

넷플 공무원 현봉식 님이 없어서

약간 실망스럽다 ㅎㅎ

 

종말의 바보에서 유아인은

진세경의 약혼자, 남자친구로 등장하기에

통편집을 할 수는 없었고 일정 부분만 잘라냈다고 한다.

그런데 최근 공개를 앞두고는 말이 바뀌어

최대한 많이 편집으로 분량을 줄였다는 기사도 보이기에

무엇이 맞는지는 보면서 확인해 봐야 할듯하다

어차피 이 작품을 그의 복귀작이라고 생각하면서

기대하는 사람들은 많지 않을 테고

이미 작품 공개를 결정했으니.

후반부가 꼬여버린 사냥개처럼..

이상한 편집으로 드라마의 재미를 훼손하진 않았으면 좋겠다

(1화를 보고 이 생각은 달라졌다.ㅎ)

 

종말의 바보 평점

4월 26일 공개일 오후 10시경

현재 네이버 오픈톡도 개설되지 않아서

관람객들의 의견이나 평점이 어느 정도인지 알 수 없다.

드라마의 재미를 참고할 만한 곳은

imdb 평점 8.4점이 유일한데

현재 참여 인원이 13명 정도뿐이라

객관적으로 보기에는 아직 무리가 있다.

 

줄거리

아주 오래전 소행성 충돌로

멸망해버린 공룡들을 보여주는 박물관.

만약 지구에 이런 일이 발생한다면

현재의 발전된 기술로 소행성의 궤도를

바꿀 수 있다며 걱정 말라 설명하는 박물관 직원(?).

몇 년이 흐른 지금. 위의 설명과는 달리

날아오는 소행성을 막지 못해 멸망을 앞둔 지구.

한반도가 가장 큰 피해를 받을 지역으로 추정되는 상황.

지구 멸망까지 200일이 남았다.

오늘도

내일도

끝까지 함께

종말의 바보 후기

(1~2화. 스포가 있습니다)

- 1화

소행성 충돌까지 앞으로 200일.

사람들은 각자의 선택과 믿음에 따라

지구의 종말을 기다리고 있다.

전직 교사인 진세경 역시 아이들과

이웃을 돌보며 꿋꿋이 일상을 보내고 있는데..

미국에 있는 그녀의 약혼남은 연락 두절이 됐고

이웃집에는 제자들의 원수인 탈옥수들이 살고 있고..

군대는 껍데기만 남아 무용지물인 상태다.


 

지구 종말 이야기는 언제나 흥미롭다

비상계엄이 선포된 뒤숭숭한 시국.

재난 상황으로 인한 도심의 분위기도 그럴싸하다

무질서하고 황폐해져 가는 도시.

사회가 무너져 가는 모습을

적당한 스케일로 잘 표현했다.

동원된 인원도 많고~ ㅎ

종말의 바보 1화에서는

충돌 300일 전부터 201일까지

시점을 교차해가며 연출해 주는데

속도감이 그리 뛰어난 편은 아니고

소재에 비해 내용 연출은 잔잔한 편이다.

그리고 논란의 출연진 유아인.

1화에 안은진과 화상 통화를 하는 장면으로

처음 등장한다.

미국 연구소에 있는 약혼남.

감상 전 최소한의 편집을 바랬는데..ㅎㅎ

그를 보자마자 그냥 어이없는 웃음이 났다.

극 자체가 웃음기 없는 진지한 정극이고

급박한 위기 상황. 전혀 웃을 일이 아닌데..

유아인의 표정을 보니 컨디션이 좋아 보이질 않아.

배우 상태가 좀 몽롱해 보이는데. ㅋㅋㅋ

아 유 오케이?

별생각이 다 들고 그냥 혼자 큭큭 웃음이 난다.

민폐란 게 이런 거구나

등장만으로 확실히 몰입에 방해가 될 정도로 치명적이다.

작품에 대한 생각은 전혀 안 나고 딴생각만 나는데

이 정도일 줄은 몰랐다.

- 2화

탈옥수의 사망 소식이 마을에 퍼진다.

사건을 살펴본 강대위는

친구 세경이 범인일 거라 의심, 추궁, 걱정한다.

아무리 세상이 뒤숭숭해도

사적 복수인 징벌은 범죄라고 생각하는 그녀.

하지만 세경은 아니라고 부인하며 자리를 피한다.

한편 죽은 줄 알았던 윤상이

뭔가 중요한 인물이 되어

몰래 귀국, 세경과 재회하게 된다


흉악범 들에 대한 이야기는

그냥 스치는 소재인 줄 알았는데

계속 언급되고 등장하는 걸로 보아

뭔가 중요한 내용이 펼쳐지려나 보다.

그리고 배종수를 처리한 건

강대위 인줄 알았는데..

2부에서는 한 10분 전후로

등장하는 초췌한 모습의 유아인.

다른 출연진들의 외모와 비교해 보면

세기말이란 설정도 아닌 거 같고.

이번에도 역시 그를 보면 딴 생각이 나면서

일부 상황에서는 혼자 엉뚱한 대사가 머릿속에 그려진다.

"담배 태우시나요?"

"아니 난 그거 말고.." ㅋㅋㅋ

2화 까지 보고 느낀점은, 일단

중요 설정을 초반에 좀 더 자세히, 확실하게

언급하고 이후 내용을 풀었어야 한다고 본다.

여태껏 일정 크기 이상의 소행성이 지구에 충돌하면

국가 상관없이 모든 인류가 멸망하는 걸로 알고 있었는데..

극에서는 왜 자꾸 한반도만 콕 찝어서 이야기하는 걸까?

또한 해외로 피난. 이민 가려는 사람들이 나오는데,

다른 국가는 살아남을 확률이 있다는 것인가?

만약 다른 국가는 괜찮다는 설정이라면

웅천시 사람들이 아무 탈출 시도도 없이 담담하게 죽을 날만

기다린다는 설정부터 말이 안 된다고 본다.

이건 모든 인류가 없어진다는 전제하에 가능한 것이지..

반대의 경우는 왜 굳이 한반도 위기라고 계속 칭한 것인지.

해외로 피난 가려 발버둥 치는 이들은 대체 무엇인지..

생각할수록 드라마의 설정에 구멍이 너무 큰 것 같다.

흥미로운 소재를 너무 잔잔하게 풀어나가는 연출도

취향에 잘 맞지 않았던 종말의 바보

일본 소설 원작인 건 알고 있었지만,

우리나라 정서에 맞게 각색한 게 아닌

꼭 일본 드라마를 보는 느낌이다.

느리고 정적이고..

솔직히 감상 포인트도 잘 모르겠다.

이 작품 12화까지 달릴 이유가

조금도 보이질 않아서

2화를 마치고 일찌감치 하차한다.

비슷한 장르의 다른 작품을 추천하자면

돈 룩 업, 디즈 파이널 아워스 등이 떠오르는데

후자의 경우 엔딩씬이 정말 일품이다.

종말의 바보 출연진 정보와 후기 마침.

개인적인 평점은 패스합니다~